최근에 우리사회에서 이혼이나 사별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홀로되는 가족들이 많다. 자녀가 있는 분이 홀로되시면 한부모가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한부모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부분과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 등으로 볼 수 있다. 안정적인 양육비가 지원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가족의 경우 경제생활을 해야하는 한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의 경우 교육, 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범죄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법무부.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범 수치를 합하면 5만5838명으로 2013년 1만7550명보다 3만8288명이나 늘었다고 한다.충북지역 역시 가정폭력 발생이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올해는 유난히 가뭄이 심하다.간간히 내리는 빗방울도 간헐적으로 내리고 목마른 대지를 적셔주지 못한다.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들판에 농작물도 타는 목마름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다.산새가 우거진 계곡의 물도 말라 고기가 죽은 채로 나뒹굴고 있다.갈증에 허덕이는 것은 비단 자연에 국한되지 않는다.어차피 인간도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일 수 밖에
새 정부의 출범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새 정부와 새 대통령에 기대하는 바 클 것으로 생각한다. 다문화가족과 이민자들도 새 정부에 바라는 바가 크다. 그에 대한 바람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이를 담보할 수 있는 5년여간의 정책을 예상해 보는 것에서 바람과기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사회통합교육진흥법 제정을 통해서 다양화 되어가는 다문화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젠더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젠더폭력 근절을 약속했다. ‘젠더’는 우리말로 ‘성별’ ‘성차’ ‘사회적 성’으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생물학적인 성을 의미하는 섹스와 구분하기 위해 선택된 단어였다. 다시 말해 젠더는 성별 정체성이나 성별 역할이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적 상황에서 재구성되고 변화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지자체마다 평생학습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평생학습은 호기심 많은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다.자연계 동물 중에서 가장 호기심이 많은 영장류가 바로 인간이다.다른 동물은 태어나자 걸어다닐 수 있지만 인간은 미숙아로 태어나 전폭적인 지지와 보호 없이 살아갈 수가 없다.많이 배워야 하는 인간에게 호기심은 궁금증을 해소해나가는
“외국인 없으면 음성 공장 문 닫을판”…이민자가 ‘인구 쇼크’ 라는 기사가 2016년 11월29일 한겨레신문을 통해 체류외국인이 많은 음성지역을 매개로 하여 이민정책에 대한 주요기사를 다룬 적이 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음성은 체류외국인이 많은 지역중에 도내에서는 1위이고 전국에서도 5위안에 든다... 조사시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최대 인구
새학기가 시작됐다. 오늘의 청소년들이 분주하다.겨우내 겨울 동장군과 마주하며 인고의 세월을 감내한 나뭇가지에서도 새순이 기지개를 편다. 새학기를 맞은 청소년들도 기지개를 편다.설레임과 가슴벅찬 희망의 용솟음으로 가득해야 할 청소년들의 기지개에는 경쟁의 압박감속에 불안감도 묻어난다.오늘의 청소년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요소는 대학입시에 대한 불안이다.모두들 자
우리는 매일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부모자식관계는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관계이다. 부부관계속에서 부모자식의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를 우리는 가족이라고 하며 가족이 모여 사는 공동체가 가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관계가 있다. 여기는 학교, 친구,연인,직장 등 여러 종류의 관계가 형성되어진다. 그만큼 인간은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
지난해 필자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았다. 당신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어린 아이들부터 십대 청소년들 그리고 중장년층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한결 같이 이렇게 말했다. “가정의 행복입니다. ” 그렇다. 나이,성별,사회적 지위나 경제력과 상관없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소망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2015년 다문화가족 혼인, 이혼, 출생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11월경에 발표되는 다문화인구동태통계 자료를 통해서 나타난 사실이다. 이 자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국제결혼가정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다문화가족 혼인은 22,462건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정유년을 맞아 제법 눈발이 거세다.온세상을 하얗게 뒤덥고 있다.눈발이 거세게 내려올수록 세상은 순백으로 물들어간다.지난해부터 불거진 국정농단 사건으로 청문회가 지속적으로 TV를 통해 중계되고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은 거짓증언으로 또다시 회자된다.이런 뉴스를 연일 접하면서 골머리가 아프다.어쩌다가 사람들의 본성이 찌들고 악해지고 파렴치하게 변모해가는지?인간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이나 행복의 기준은 물론 매우 주관적이다. 하지만 온 세상을 다 얻었다할지라도 만약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얻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가정에 대한 소중함이다.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에 남편의 폭력이 있었는가?” 하는 설문
“국제결혼 실패…불만 1위는 부실한 ‘배우자 신상정보’” 얼마 전 신문기사의 제목이다. 2015년 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통해서 다문화가족들의 혼인관계 유지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이혼률이 감소한다는 점을 이미 밝힌바 있다. 또한 평균 연령차도 7.5세 정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근 여성가족부가 한국이민학회에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다.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무성한 잎새를 드리웠던 나무들도 하나둘 자신과 함께 했던 가을 단풍을 하나둘 추억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자신이 소유한 것을 버릴 줄 알아야 또다른 생명을 잉태할 수 있다’는 나무는 자연의 순리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초겨울 바람에 잎새를 내준다. 초겨울 바람에 갈대가 흐느끼고, 잎새는
우리는 평소 어떤 대화를 주로 하는가? 한번 생각해보자. 부부들이 주로 많이 나누는 대화는 아마도 가정, 가족에 대한 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런데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종종 싸움이 일어나거나 의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서로를 더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것은 대화에 있어서 사실적인 내용 전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대화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을 관리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매년 사업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결과들을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선터의전 사업영역 즉 가족, 사회통합, 성평등, 인권, 홍보와 자원연계등이 ㅐ당되는데 특히 이번에 필자는 상담사업 결과보고서를 통해서 나타난 다문화가족들의 2015년 사업의 주요이슈와 시사점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전국200여개 센
오랜만에 동해 바다를 잠시 들렀다왔다. 한여름 인파로 가득했던 바다에는 몇 몇 사람들만 보일뿐 한적하고 조용했다.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한동안 부드럽고 푹신한 모래위에 몸을 맡기고 있다 보니 근래에 일 때문에 사람 때문에 다소 지쳤던 마음이 아주 조금씩 천천히 파도에 쓸려 내게로부터 멀어져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하게도 복잡했던 마음과 생
지난 8월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수는 663만5천784명으로 지난해보다 18만4천143명(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감소폭은 지난해 2.4%보다 0.3% 포인트 늘어난 것 이라고 또한 발표를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교급 별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