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중요성은 모든 인간관계에서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의 경영에서까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능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학습이나 훈련,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어려서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성장하면서는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 향상되기도 한다. 조직에서는 구성원간 원활한 상호 작용과 소통의 조직 문화속
문명의 발달은 사회생활의 편리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싫어할 것이다.청소년들에게 가장 무서운 벌이 '인터넷,스마트폰을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터넷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 더욱이 인공지능시대가 도래되면서 첨단기기를
오늘날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OECD국가 중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22개국 중 21위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 발표한 바 있다. 몇해 전 충북도 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 범죄율도 3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범죄 이유로는 우발적 28.8
독일에서의 교육은 독일인을 위한 교육을 하지 않고 민주주의 교육과 시민교육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이주관련한 연수를 다녀오면서 체감하였다.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인 이 곳 음성에서도 피부나 출신국적, 장애, 성 등에 따라 차별없는 한 사람, 한인간, 한 인격체로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고 환대해주며 인정해 주는 곳이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음성의 경우 다른
평생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 않은 평등한 존재임을 알게 하고, 서로의 신체적 특징이나 차이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특히 아이들은 자라면서 접하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 중 수십 년을 함께 생활하는 부모와의 생활은 인성교육에 거의
오월의 풀꽃향기가 싱그럽다. 겨우내 움츠렸던 가지위에 새싹이 나고, 여리디 여린 나뭇잎들이 바람에 일렁일 때마다 세파에 찌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준다. 남북관계의 경색에서 벗어나,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도 오월의 풀꽃향기만큼이나 신선하다.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남북관계의 긴장 국면속에서 전쟁의 꿈을 꾸고, 아비규환의
청소년기는 심신을 단련해나가는 시기이다.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자아실현을 추구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 흔히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고 생각의 기준을 만들어 가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 청소년기는 그런 이유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중요하다. 단순한
겨우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덧 꽃샘추위도 없이 봄이 왔다. 매년 봄이 찾아오지만 해마다 맞이하는 봄은 새롭다. 새로운 기운을 얻어서 우리는 삶의 한걸음 한걸음을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 같다.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은 희망이기도 하고 설레임이기도 하다.미래를 향해 가다보면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우리
지난 2월 국무총리산하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와 외국인정책위원회가 통합 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날 국무총리는 향후 두위원회의 통합운영할것을 말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다문화.외국인정책이 통합될것임을 예측하게 하였다. 물론 다문화가족중심의 기존 센터운영과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통합운영,여기에 외국인주민까지 통합하려는 정책의 기본방향은 동의하지만 정책실행의 단계에서는 현실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젠더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젠더폭력 근절을 약속했다. ‘젠더’는 “사회 문화적 성(性)”으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다시 말해 젠더는 성별 정체성이나 성별 역할이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적 상황에 따라 재구성되고 변화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그럼 젠더폭력이란 무엇일까? 넓은 의미로 본다면 사회 문화적으로 부여된 여성
요즈음 한파의 여파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한다.가뜩이나 세상살이가 팍팍해져가는 상황이다 보니 한파가 지속되는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게 느껴진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비교위주의 경쟁 체제로 저울질 되면서 삶은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한 희소성 때문인지 몰라도 신문 한 귀퉁이에 실린 작은 미담기사가 톱뉴스를 장식하는 세상뉴스거리보다도 더욱 정겹게 다
매년 11월이면 전년도 이구동태자료를 통계청에서 발표한다. 2017년11월26일에는 2016년 다문화인구동태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의 발표를 보면 다문화가족의 혼인과, 이혼, 그리고 출생, 사망 부분으로 나뉘어져 발표하였으며, 각 부분에 대한 자세한 통계가 발표되었다. 전체적인 결과를 요약해 보면, 먼저, 다문화가족 혼인은 전체 한국내 혼인 중 차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인물이 미투 (Mee Too)운동을 촉발한 불특정다수의 여성들이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사건들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희롱과 성폭행 등의 피해 사실을 고백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가 미국 연예계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미투
얼마전 서울 출장을 다녀오면서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3명의 외국인과 함께 타게 되었다. 버스가 달리는 한시간 동안 2명의 외국인은 잠을 자는데 한명만은 유심히 밖을 살피면서 긴장하고 있는 표정이 역력했다. 첫 정차지인 대소터미널에서 그 깨어있던 외국인이 대소가 맞는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 옆에서 자던 일행들을 깨워서 함께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러면
한양대학교의 차윤경교수는 홍익인간 그러니까 만인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가 결국 너 나 차별과 다름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나타낸다고 하며, 그 이념과 가치를 다문화한국의 기원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음성지역에 흔히 볼 수 있는 베트남 이주민들을 보게 되는데, 베트남 이주민들의 기원은 어떻게 될까요? 이에대한 옛 자료들을 찾아보니 이미 고려시대에 베트
가을을 맞아 모처럼 긴 연휴동안 서울에 사는 동생네 가족과 함께 괴산의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쌍곡계곡을 따라 산행을 했다.맑게 트인 가을하늘은 더없이 순수하고 푸르게 다가왔고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신선하기가 그지없었다. 숲속의 잎새를 타고 와 가슴에 와 닿는 바람은 무겁던 머릿속 까지 맑게 정화시켜주는 것 같았다. 잠시만이라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찌는 듯한 더위와 구질구질한 비가 지속되더니 어느덧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로 접어들었다. 가을이 오면 단풍이 곱게든 풍경을 바라보며 기차여행을 하고픈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가을은 낭만적인 풍경의 여유로움보다 사회적인 환경이 무겁게 다가온다.북핵실험 등으로 어수선한 정세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를 억누르지만 무의식적으로 축적된
전 세계적으로 체류외국인의 10%를 미등록 외국인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불법체류외국인으로 통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12월말에 204만 명의 체류외국인이 거주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니, 10%를 계산하면 약 20만 명의 미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까 우리주변에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인 외국인 중에서 미등록외국인도 함께 지역공동체
최근 주요이슈가 되고 있는 데이트폭력 문제는 이미 오래된 문제였지만, 제대로 문제화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언론이나 매스컴을 통해 연일 끔직한 사건들이 보도되면서 경찰청에서는 데이트폭력, 성추행 등 젠더폭력을 막기 위한‘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인 간 폭력 사건으로 입건된 사람은 8천36
오랜 기간동안 가뭄이 지속되더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올 7월 들어 70여년 만에 찾아온 한낮의 더위가 무려 섭씨 40도까지 치솟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현상이 지구의 생태계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만 더워도 너무 더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어쩌면 봄인가 싶더니 여름이고 가을인가 싶더니 겨울로 치닫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무더위를 견디는 숙명은 인간